견적을 움직이는 것
| 기준 | 어떻게 달라지는가 |
|---|---|
| 꺼진 범위와 깊이 | 한두 장이 들뜬 것과 바닥이 통째로 내려앉은 것은 걷어낼 깊이가 다릅니다. 깊이 들어갈수록 실어 낼 흙과 채울 자재가 늘어납니다. |
| 기층을 살릴 수 있는가 | 밑이 단단하면 높이만 고쳐 재포설하면 됩니다. 물을 먹어 물러진 자리는 걷어내고 골재를 새로 넣어 다져야 합니다. |
| 기존 블럭 재사용 여부 | 걷어낸 장을 다시 쓰면 자재가 줄지만 한 장씩 골라 내고 털어 내는 손이 듭니다. 단종이라 전량 새로 깔아야 하는 현장은 셈이 달라집니다. |
| 차량이 올라오는 구간인지 | 보행용 두께로는 버티지 못해 블럭 규격과 아래 골재 두께가 올라가고 다짐 횟수도 늘어납니다. |
|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가 | 소형 장비와 콤팩터가 진입하는 현장과 계단·좁은 통로 탓에 자재를 사람이 나르는 현장은 인력과 시간이 크게 차이 납니다. |
| 경계석까지 손대는지 | 경계석은 기초를 함께 세워야 해서 포장만 다시 깔 때와 공정 수가 다릅니다. |
면적보다 자리가 흩어져 있는지가 큽니다
한곳에 모인 넓은 구간은 걷고 다지고 까는 흐름이 끊기지 않아 진행이 빠릅니다. 반대로 단지 여기저기 몇 장씩 꺼진 자리가 스무 곳쯤 되면 면적은 작아도 자리마다 도구를 옮기고 통행을 막는 준비가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흩어진 부분 보수는 모아서 한 번에 도는 편이 유리합니다. 순회하시면서 손볼 자리를 미리 표시해 두시면 동선을 묶어 견적을 잡습니다.
실측 전에 정리해 두시면 좋은 것
1.보수할 자리의 수와 대략의 넓이
걸음으로 재신 값이라도 좋습니다. 보행로 폭과 꺼진 구간의 길이만 알려 주셔도 자재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2.지금 깔린 블럭의 모양과 크기
한 장 위에 줄자나 신발을 올려 찍어 주십시오. 같은 규격을 구할 수 있는지가 재사용 여부와 함께 견적을 가릅니다.
3.자재를 내려 둘 자리
블럭은 무겁고 양이 많아 쌓아 둘 공간이 필요합니다. 팔레트를 놓을 자리와 진입 경로를 함께 알려 주십시오.
4.통행을 막아도 되는 시간
출입구 앞과 주 동선은 한 번에 다 막을 수 없어 구간을 나눠 진행합니다.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알려 주시면 그쪽으로 일정을 잡습니다.
참고걷어내기 전에는 밑의 상태를 끝까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몇 장을 먼저 들어내 확인한 뒤 범위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작업 도중에 범위가 늘어나 곤란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