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면 실력이 드러나는 질문
1.걷어낸 아래는 어떻게 처리합니까
무른 흙을 걷고 골재를 채워 다진다는 답이 나와야 합니다. 파낸 흙을 그대로 되메우고 위에 모래만 얹는 방식은 첫 장마에 다시 꺼집니다.
2.다짐은 몇 번에 나눠 합니까
두껍게 한 번에 붓고 위에서 눌러서는 밑이 다져지지 않습니다. 층을 나눠 깔고 층마다 콤팩터로 다진다는 설명을 들으셔야 합니다.
3.줄눈은 무엇으로 채웁니까
블럭이 서로 물려 힘을 나누려면 틈이 모래로 차 있어야 합니다. 쓸어 넣고 물을 뿌려 가라앉히는 과정을 되풀이하는지 확인합니다.
4.가장자리는 무엇으로 잡습니까
테두리가 풀려 있으면 안쪽이 옆으로 밀립니다. 경계석이나 연석으로 가두는지, 가둘 것이 없는 자리는 어떻게 마감하는지 물어봅니다.
5.물은 어디로 빠지게 놓습니까
평탄성을 맞춘다는 말과 물이 나가게 한다는 말은 다릅니다. 물이 모이는 방향과 받아 주는 자리를 짚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답으로 가려내기
| 물어볼 것 | 믿을 만한 답 | 조심할 답 |
|---|---|---|
| 왜 여기만 꺼졌습니까 | 걷어내 밑을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블럭이 오래돼서 그렇습니다 |
| 며칠이나 걸립니까 | 걷어낸 뒤 아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하루면 다 깔아 드립니다 |
| 기존 것을 쓸 수 있습니까 | 들어내 보고 성한 장을 골라 드리겠습니다 | 전부 새것으로 하는 편이 낫습니다 |
| 고인 물은 어떻게 잡습니까 | 물이 나가는 쪽을 정하고 높이를 잡습니다 | 평평하게만 깔면 안 고입니다 |
작업이 끝난 뒤 확인할 것
보행로 끝에 서서 눈높이를 낮추고 줄을 따라 훑어보십시오. 물결치듯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으면 밑의 다짐이 고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손대지 않은 기존 구간과 만나는 이음매에 턱이 지지 않았는지도 함께 봅니다.
줄눈은 며칠 뒤에 다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비를 한 번 맞으면 채운 모래가 가라앉아 틈이 드러나는데, 이때 한 번 더 채워 넣어야 서로 제대로 물립니다. 이 마무리를 약속에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