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 상권과 오래된 주거지
불당동과 두정동의 상가 앞은 무게를 실은 대차가 같은 선을 오가고 배달 차량이 인도에 걸쳐 섭니다. 모서리가 깨진 장을 갈아 끼우는 것으로는 몇 달을 못 가므로, 바퀴가 지나는 폭만이라도 규격을 올려 두는 쪽을 권합니다.
쌍용동과 성정동의 오래된 단지는 보행로가 한 줄로 길게 굽이칩니다. 밟으면 여러 장이 한 덩어리로 내려가는 구간이 이어지는데, 이는 모래층이 아니라 그 아래 기층이 주저앉았다는 뜻이라 파낼 깊이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신부동처럼 유동 인구가 몰리는 거리는 통행을 오래 막기 어렵습니다. 걷어낸 자리를 하루 안에 되깔 수 있는 길이로 끊고, 사람이 적은 이른 시간에 걷어내기를 몰아 두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